신앙고백 / 다같이
찬송 / 453장 / 다같이
기도 / 회원중
성경봉독 / 고린도전서 4:14-21/ 다같이
말씀나눔 /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 인도자
오늘 본문 16절에서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을 향해서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말한 의미는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신앙과 삶의 모든 면은 예수님을 닮아야 하지만 일꾼으로 그리고 종으로서 주님을 섬기게 되었던 자신을 본 받으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자신이 예수님의 종이요 일꾼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그런 믿음의 모습으로 섬겼던 것처럼 그런 자신을 본받아서 사람을 주인으로 섬기지 말고 일꾼으로 그리고 종으로서 예수님을 온전히 섬기는 믿음의 사람이 되라고 당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에게 이런 교훈을 주면서 주님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다시 고린도를 방문해서 성도들을 만나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성도들을 만나서 성도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무엇을 했는가를 알아보겠다고 말을 합니다.
9-20절을 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삶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능력이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이겠습니까? 일상의 유혹을 이기고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사는 것이 정말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서 원하시는 믿음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믿는 내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믿음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영적인 영향을 미치며, 핍박 속에서도 소망과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고, 성도들과 이웃과의 관계에 있어서 은혜와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을 믿음의 능력인 것입니다. 이런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그런데 바울이 생각할 때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이 말은 잘하는데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방언을 하고, 예언을 하는 것 같은 특별한 능력은 경험을 했는데 오히려 일상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게 되는 진정한 믿음의 능력은 갖지를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다른 사람을 인정하거나 포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무시하거나 비난하거나 책망하고 포용하고 섬기지 못했었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은 말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을 좋아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어떤 말을 하느냐 보다 우리들이 무엇을 하느냐에 더 관심을 가지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엄청난 믿음의 능력을 원하시는 것보다 일상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사는 그런 능력 있는 삶을 사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방언을 하고 예언을 하는 것 같은 은사를 특별한 영성이라고 부른다면 하나님의 자녀로서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게 되는 것을 일상의 영성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에게 특별한 영성도 필요하지만 일상의 영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7:22절을 보면 “많은 사람이 주님에게 주여 주여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님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라고 말할 때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라가라”라고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귀신을 쫓아내는 것 같은 놀라운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일상의 생활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지 못할 때 그는 책망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씀을 하는데 오늘 저와 여러분 모두 하루하루 그리고 매 순간의 삶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게 되는 진정한 믿음의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을 잘하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주님은 오늘 우리들이 경건의 모양은 있으니 경건의 능력은 없는 껍질만 그럴듯한 믿음의 사람이 아니라 경건의 모양도 있고, 경건의 능력도 갖춘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라고 능력에 있다고 말씀하는 것처럼 말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일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기 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의 울타리 안에서 하나님의 일꾼이요 종으로서 신실한 삶을 살기 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이와 같이 내 삶의 주인 되시는 주님께서 이끄시며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 적용을 위한 나눔
2. 나는 얼마나 하나님 앞에 충성된 종입니까? 충성된 종으로 사역
을 감당하기 위해 우선 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3. 나는 누구 입니까? 나는 어떤 사람 입니까? 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얼마나 생각하며 살아가고 계 십니까?
기도 / 인도자
헌금 / 455장 / 다같이
봉헌기도 / 맡은이
주기도 / 다같이
※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은 찬송가 앞부분에 나와 있는 새번역 사도신경과 새번역 주기도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앙고백 / 다같이
찬송 / 449장 / 다같이
기도 / 회원중
성경봉독 / 고린도전서 4:6-13/ 다같이
말씀나눔 /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 인도자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가운데 핵심이 되는 말씀이 바로 6,7절인데 우리 6절 말씀을 다시 한 번 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 우리가 읽은 말씀 가운데 6절을 보면 바울이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을 향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슨 뜻이겠습니까?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을 향해서 바울 자신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일꾼이요 종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강조해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도 이 사실을 잊지 않고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말씀을 보니까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기록된 것을 넘어가지 말라”라는 말씀은 바울을 비롯한 복음 전도자들과 교회의 지도자들이 가르쳐 주었던 하나님의 말씀의 테두리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는 말로서 그들이 배운 말씀에 무엇을 더하지도 말고 빼지도 말며, 자기들 마음대로 그 밖으로 넘어가지도 말하는 경고의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 가지로 비유를 할 수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가이드라인과 같다는 것입니다. 가이드라인이란 어떤 것의 지침이나 수칙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교회에 오시는데 대부분 자동차를 타고 오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동차를 타고 교회를 올 때 여러분들이 반드시 지켜야할 규칙이 있는데 차선이나 신호등을 꼭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여러분 중에는 오늘 교회에 오실 때 차선이나 신호를 지키지 않고 요령껏 오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갈 때도 그렇게 가실 분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차선을 무시하고 운전을 한다는 것이 그리고 신호를 무시하고 운전을 한다는 것이 생각만 해도 아찔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차선이나 신호를 무시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더 아찔하고 위험한 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말씀이라고 선 밖으로 넘어가서 자기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는 것입니다. 시편 119:105절에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말씀하는 것처럼 말씀 밖으로 나가는 것은 빛이 없는 어둠 가운데로 나가는 것과 같이 위험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울타리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말씀하면서 마씀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것은 교만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내 생각이나 내 뜻대로 해도 잘 할 수 있고, 잘 될 것 같다는 교만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말씀 밖으로 나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의 울타리 밖에 나가 있으면서도 아무런 위기위식을 느끼지 못하고 두려움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이처럼 말씀 밖에 나가 있으면서도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마귀는 자꾸 말씀바깥에 성공의 길이 있고, 말씀 바깥에 더 재미있는 일이 있다고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래서 나 자신도 모르게 그만 말씀의 울타리 밖으로 나갈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참담합니다. 고통과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 밖으로 넘어가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가르쳐 주신 말씀의 울타리 안에서 생활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서로 사랑하라”라고 하는 말씀 안에, “화목하기를 힘쓰라”고 하는 말씀 안에,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는 말씀 안에 그리고 “자랑할 것이라고는 오직 주님의 은혜 밖에 없다”는 말씀 안에서 생활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서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8절입니다. 같이 읽어 보시는데 저는 쉽게 번역된 공동번역으로 읽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벌써 배가 불렀습니다. 벌써 부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를 제쳐놓고 벌써 왕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정말 왕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과 함께 우리도 한번 왕노릇을 해볼 것이 아닙니까?” 여러분, 이 말이 어떻게 느껴지십니까?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태도를 비꼬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바울이 볼 때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지금 신앙적으로 모든 것을 다 이룬 것처럼 교만한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마치 자신들이 왕인 것처럼 교만을 떨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비밀을 다 아는 것 같은 교만함에 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내가 왕인 것처럼 내가 주인인 것처럼 교만하지도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을 다 이룬 것 같은 성취감에도 빠지지 않고 또한 이정도면 충성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생각도 물리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 모두는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서 나아가는 길 위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이 빌립보서 3:12절에서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라고 고백을 하는 것처럼 겸손한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또 한 주간 세상에 나가서 생활을 하게 될 때 “주님께서 나의 왕이시며, 나의 주인이십니다. 왕이시며 주인 되시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그 말씀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해 주십시오. 왕 되시고 주인 되신 주님께서 내 삶의 모든 것을 주장하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더 깊은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라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우리 모두의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말씀 적용을 위한 나눔
2. 나는 얼마나 하나님 앞에 충성된 종입니까? 충성된 종으로 사역
을 감당하기 위해 우선 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3. 나는 누구 입니까? 나는 어떤 사람 입니까? 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얼마나 생각하며 살아가고 계 십니까?
기도 / 인도자
헌금 / 452장 / 다같이
봉헌기도 / 맡은이
주기도 / 다같이
※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은 찬송가 앞부분에 나와 있는 새번역 사도신경과 새번역 주기도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앙고백 / 다같이
찬송 / 315장 / 다같이
기도 / 회원중
성경봉독 / 고린도전서 4:1-5/ 다같이
말씀나눔 /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 인도자
바울은 고린도전서 1:10절부터 제기된 고린도교회의 분열의 문제를 다루면서 그것을 4장까지 이어오고 있는데 방금 우리가 같이 읽은 고린도전서 4:1-2절의 말씀은 이미 우리가 앞서서 은혜를 나눈 고린도전서 3:5절의 말씀과 같은 의미입니다. 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고린도전서 3:5-7절까지의 말씀을 보면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이 대단하게 생각하는 바울이나 아볼로 그리고 베드로는 하나님의 일을 맡은 사역자들 즉 일꾼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바울은 표현은 다르지만 같은 의미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니까 바울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아볼로나 베드로 같은 사람들을 가리켜서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5절에서 말하고 있는 “사역자”라는 말은 “종”이라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일꾼이라는 말은 직급상 “아랫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아무튼 사역자라는 말이나 일꾼이라는 말은 모두 자기의 주인이나 윗사람의 말을 따라서 일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자신을 비롯한 아볼로, 베드로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주님의 종이요 일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하면서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우리가 하나님의 종이요 일꾼에 불과한 사람을 중심으로 편이 갈리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분명하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바울은 자신을 비롯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나 신앙의 지도자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주님께 부름을 받은 모든 사람들도 다 주님의 일꾼이요 종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예수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시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바울이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을 향해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거나 알았다고 하더라도 잊어버리게 될 때 그 사람은 하나님과 분리된 불행한 사람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불행은 바로 이렇게 우리의 본분이 무엇인지를 모르거나 착각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죄인이 의롭다고 착각하게 될 때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소경이 소경인 줄 모르고 길을 가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가서는 안 될 엉뚱한 길을 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종이면서도 자신이 종인 줄 모르고 주인인 것으로 착각을 하다가 주인으로부터 무서운 책망을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착각하지 않고 내 신분이 무엇이며 나란 존재가 도대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거울에 나 자신을 자세히 비춰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을 나의 이야기로 읽게 될 때 그 가운데서 내가 누구며 어떤 존재인지를 발견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때 나의 부족함도 발견하게 되고 나의 연약함도 발견하게 될 뿐만 아니라 이것을 발견하게 될 때 겸손하게 주님의 도우심을 사모하고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이 될 줄로 믿습니다.
바울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신이 누구인지 잘 모르고 대단하다고 착각을 하고 있었지만 주님을 만난 후에 자신이 얼마나 흉악한 죄인이며 어리석은 사람인지 자신의 존재를 비로서 발견하게 되었던 바울이 바로 오늘 고린도교회의 성도들과 우리들을 향해서 피가 끓는 심정으로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계속해서 보면 이렇게 우리가 주님의 종이요 일꾼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할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종이요 일꾼인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충성이라고 말씀합니다. 4:2절을 다시 한 번 읽어 보시겠습니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하나님에게 부르심을 받는 사람,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충성’이라는 말입니다. 다른 것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능력도, 지식도, 재능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의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필요한 것은 ‘충성’이라는 말입니다. 충성이라는 말은 다른 말로 ‘신실하다. 믿을만하다. 확실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충성스럽다는 것은 그 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어떤 힘든 상황이 닥쳐와도 그 마음이 변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의 모습이 바로 이러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맡은 사람들에게 원하시는 것이 다른 것이 아닌 “충성”일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다 가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능력도 재주도 지혜도 다 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들은 충성되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 앞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결코 잊지 않고 기억하며 신실하게 주님의 종이요 자녀로서 생활하게 되심으로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이 원하시고 계획하시는 일들이 아름답게 이루어지고 또한 그런 사람에게 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말씀 적용을 위한 나눔
1. 주어진 직분은 무엇이며, 내 직분이 감당해야 할 하나님의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 나는 얼마나 하나님 앞에 충성된 종입니까? 충성된 종으로 사역
을 감당하기 위해 우선 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3. 나는 누구 입니까? 나는 어떤 사람 입니까? 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얼마나 생각하며 살아가고 계 십니까?
기도 / 인도자
헌금 / 323장 / 다같이
봉헌기도 / 맡은이
주기도 / 다같이
※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은 찬송가 앞부분에 나와 있는 새번역 사도신경과 새번역 주기도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앙고백 / 다같이
찬송 / 449장 / 다같이
기도 / 회원중
성경봉독 / 고린도전서 3:18-23 / 다같이
말씀나눔 / 어리석은 자가 되라 / 인도자
오늘 본문18절을 쉽게 번역된 새번역 성경으로 다시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같이 읽으십니다.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거든, 정말로 지혜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그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가 여러 편으로 나뉘어서 갈등하며 다투게 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볼 때는 그리고 하나님이 볼 때 지금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서로 자기 몸을 물고 뜯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인데 그것을 알지 못하고 지금 서로 자기가 혹은 자기편이 옳은 것뿐만 아니라 지혜롭다고 생각해서 다른 사람은 전혀 용납을 하지 않고 또한 무시하고 적대시하기까지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보시기에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고린도교회의 교인들은 지금 자신들이 배워야 할 것이 얼마나 많으며, 채워져야 할 부분이 얼마나 많은지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들이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인지를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단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모르는 무지의 결과 일뿐 아니라 자기 자신마저도 속이는 착각의 결과였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배우고 깨달아야 할 것이 너무 많은데 마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아직도 받고 사모해야할 주님이 주시는 은사가 너무 많은데 마치 모든 것을 다 경험하고 소유한 것처럼 그렇게 착각하면서 주제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었고 따라서 주님 보시기엔 지혜롭기는커녕 어리석어 보였고, 은사가 충만하기는커녕 부족하기 이를 데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18절 중간 이하의 말씀을 보면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바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바보가 되어야 한다” 는 알 듯 말 듯 한 이 말씀이 무슨 뜻인지는 바로 20절에 있는 말씀을 보면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20절을 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무슨 뜻입니까? 아무리 지혜 있는 사람이라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부족하기 이를 데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모자라기 이를 데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이러한 자신의 부족함과 어리석음을 인정하고 자신의 부족하고 어리석은 부분을 주님께서 채워 주시기를 바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욥기 37:24절을 보면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시느니라” 라고 말씀을 하고 또한 욥기 5:13절을 보면 “지혜로운 자가 자기의 계략에 빠지게 하시며 간교한 자의 계략을 무너뜨리시므로 그들은 낮에도 어두움을 만나고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이 자신의 부족함과 어리석음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지혜와 지식을 의지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지식과 지혜가 얼마나 보잘 것 없는지를 이처럼 경험을 통해서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심지어 이사야 5: 21절을 보면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라고 말씀을 합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생활하는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똑똑한 사람이 누가 있으며, 지혜로운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겸손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은 이렇게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고 우리들 모두는 어리석은 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특별히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고 말라”고 말씀하면서 “바울이나 아볼라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각각 파가 갈리어서 ‘나는 바울의 편이다’, 혹은 ‘나는 아볼로의 편이다’, ‘나는 게바의 편이다’라고 주장을 하고 또 그것 때문에 긍지를 가지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배척하며 갈등을 겪었는데 오늘 말씀은 그들 역시 하나님에게 속한 사람이고 당신들을 신앙안에서 섬기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은혜를 나누고 있는 고린도전서를 기록한 바울은 누구보다도 똑똑하고 지혜로운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복음을 전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섬길 때 바보처럼 섬기게 되었던 것을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관심은 똑똑하고 잘 난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연약함과 미련함을 깨닫고 인정하며 바보처럼 섬기고, 바보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중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 중에 여러분도 잘 아시는 장기려 박사께서 남긴 이 말을 저는 참 좋아 합니다. “바보라는 말을 들으면 그 인생은 성공한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승리는 사랑하는 자에게 있습니다.
성도와 이웃에 대해서는 바보처럼 섬기며, 바보처럼 사랑하며, 하나님에 대해서는 바보처럼 순종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주님의 영광은 우리가 출세하고 성공하는데서 드러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바보처럼 섬기며 헌신하며 순종하는 것을 통해서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말씀 적용을 위한 나눔
2. 교회안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보다 어리숙하거나
지혜와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 어떻게 대하시나요? 마음속으로 무시하거나 업신여긴 적은 없나요?
3. 나의 부족함이나 연약함이 교회안에서 쓰임 받은 적이 있나요?
기도 / 인도자
헌금 / 452장 / 다같이
봉헌기도 / 맡은이
주기도 / 다같이
※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은 찬송가 앞부분에 나와 있는 새번역 사도신경과 새번역 주기도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앙고백 / 다같이
찬송 / 216장 / 다같이
기도 / 회원중
성경봉독 / 고린도전서 3:16-17 / 다같이
말씀나눔 /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 인도자
오늘 우리가 함께 은혜를 나누는 말씀은 이렇게 세워진 집의 내부는 어때야 하는지를 말씀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더러운 것이 없이 깨끗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더러운 것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멸망시키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을 쉽게 번역된 새번역 성경으로 다시 한 번 읽어 보시겠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에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지금 같이 읽은 새번역 성경에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면”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더럽다’는 말과 ‘파괴한다’라는 말은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같은 오늘 우리가 읽은 개역개정에서는 ‘더럽히면’이라고 되어 있고, 새번역에는 ‘파괴하면’이라고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궁금해서 헬라어 원문을 찾아서 읽어 봤더니 헬라어 원문의 단어도 ‘더럽히다’는 뜻보다는 ‘파괴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되어 있었습니다.
더럽히다’와 ‘파괴하다’라는 말이 전혀 다른 말인 것 같지만 영적으로는 사실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본성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거룩함’입니다. 그래서 레위기말씀을 보면 “내가 거룩한 것처럼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고 있고, 베드로전서에서도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더러운 곳에는 계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니 단순하게 더러운데 계실 수 없는 정도가 다니라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면서 혹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하나님 앞에 부정한 모습으로 나오면 그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러운 모습, 즉 부정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나온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했고 그래서 부정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없다는 엄격한 율법규정을 만들어 놓았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을 보면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라고 말씀하는데 오늘 교회를 더럽게 하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예수님 당시에 성전에서 제물에 사용할 짐승을 팔고 멀리서 온 사람들을 위해서 돈을 바꿔주었던 사람들처럼 교회를 이익의 장소로 생각하게 되는 것도 교회를 더럽히는 것입니다. 고린도교회의 경우처럼 교회에서 사람을 중심으로 아니면 의견의 차이가 있어서 편이 갈라지고 갈등을 겪고 다투는 것도 교회를 더럽게 하는 것입니다. 서로를 미워하고 험담하는 것도 교회를 더럽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세상의 방법이나 사람의 방법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것도 교회를 더럽게 하는 것입니다. 아니 우리가 백번을 생각해 봐도 옳은 것 같다고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갈등을 일으키고 교회의 어지럽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도 교회를 더럽게 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정적인 것만 교회를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옳고 바른 것 같지만 그것이 교회를 더럽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8:13절에서 “고기를 먹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지만 만약에 자신이 고기를 먹는 것 때문에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자신은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자신이 하는 행동이 말씀에 비춰 보면 아무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행여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그 행동 때문에 다른 사람이 실족하게 된다면 그 일을 영원히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해도 성도를 실족하게 하거나 교회 전체에 유익이 되지 않으면 그것은 교회를 더럽게 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흰개미에 집중하라>는 책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주택의 대부분을 콘크리트나 철강재로 짓게 돼서 잘 모르지만 목조건물이 많은 서양에서 흰개미는 아주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이지만 건물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흰개미는 아주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인데 그것을 그냥 내버려 두면 건물의 기둥뿌리를 갉아 먹어서 결국엔 집을 무너뜨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건축물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돼서 작고 사소한 것을 방치하다보면 큰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엔 아주 사소하고 보잘 것 없는 것 같은 말과 행동도 그것이 교회를 더럽게 하고 교회를 무너지게 하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주님의 자녀요, 또한 주님의 몸과 같은 교회의 한 지체로서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주님의 몸인 교회에 유익한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보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하는 말과 행동들 가운데 혹시 그것이 나도 모르게 주님의 몸인 교회를 어렵게 하는 것이 있는 것은 아닌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유익하게 하며 성도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 적용을 위한 나눔
2.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일이 어떤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3. 나는 얼마나 말과 행동에서 교회에 유익을 주는 일을 하고 있습 니까? 혹은 나의 사소한 말과 행동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적은 없습니다?
기도 / 인도자
헌금 / 218장 / 다같이
봉헌기도 / 맡은이
주기도 / 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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